이번 교육은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문화·건강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남성들은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서 계획됐다.

‘금빛청춘 국궁교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함께 단련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 등 정신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임모씨는 “천안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국궁장이 있는지 몰랐는데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알게됐다”며, “국궁은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활을 쏘는 순간 희열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로 혼자 알기 아쉬워 친구 또는 배우자와 함께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천안 국궁장 ‘천안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활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041-521-2658)로 접수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적화해 일반화되지 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