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약 2년 10개월 간에 걸쳐 옥룡동 및 교동 일원 1427가구에 대해 분류식 하수관거 연결을 완료하고 굴착으로 인한 보도 및 환경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정비사업을 최종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되는 오수와 우수관을 따로 설치해 우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분류식 하수관 설치를 통해 방류수역인 금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가정주택의 개인정화조 사용이 줄어들어 주거환경개선, 공공보건위생 향상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봉 공주시 수도과 하수도팀장은 “사업 기간 도로굴착에 따른 교통불편 민원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며 “중부 및 북부, 동부 준공에 이어 마지막 남은 웅진동 일원 서부지역 사업도 조속한 시일 내 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