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충남교육청 소속 중·고교 멘토링 교사, 교육청 관계자, 충남지역 5개보호관찰소 실무직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중퇴 위기에 놓여 있는 보호관찰 학생들에게 고민 및 갈등해결, 긍정적 자아상 확립, 진로지도, 학교 부적응 원인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충남지역 보호관찰 학생 멘토 교사 30명은 보호관찰소와 연계·협력을 통한 밀착된 지도·감독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적응과 재범을 억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김주형 관찰과장은 멘토링 교사들에게 특별법사랑위원 위촉장 전달 후 학생 상담 경과통보서 작성방법, 학교폭력 예방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 교사들의 보호관찰 학생지도·감독 실무에 도움이 됐다.
노일석 소장은 “충남교육청,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상호 협력을 증대해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학생의 학교폭력 예방 등 재범방지 활동에 모범 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