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가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일제조사를 통해 화목보일러 설치가구는 783곳, 시스히터 사용가구는 120곳으로 파악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설치 대상 가구 파악과 함께 화재예방요령, 관리 매뉴얼 보급,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소화기 사용요령 등 안전점검과 교육을 병행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환절기인 3월까지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발생이 계속 이어지는 추세"라며 "설치 가구 중 관리상태가 미흡한 98곳에 대해 3월 말까지 집중관리를 추가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