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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사회공헌활동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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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2 16: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있다.
 
평소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소외층의 삶의 의지를 북돋워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상택)은 지난 13일 지역 복지기관인 대전시 유성구 송강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상택 원장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고작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층의 삶의 애환을 직접 피부로 느껴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들은 “수혜자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에서 힘들지만 나눌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과 행복감을 가져 보는 시간이 됐다”고 흐뭇해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은 정기적인 이웃돕기 외에도 사랑의 쌀 나누기, 소외계층 연탄전달 등 이른바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 모두가 어려운 이웃, 다시 말해 소외층에 대한 나눔실천의 일환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어사전은 미덕(美德)을 도덕적으로 바르고 아름다운 일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무엇이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가?
 
이에 대한 답변들은 개개인의 직업 연령 사고력에 따라 천양각색이다.
 
지금 내 삶에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그 핵심은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공동체의 나눔실천도 그 하나이다.
 
더불어 사는 삶이야 말로 가장 고귀하고 값진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특히 장애인 관련단체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훈훈한 나눔실천은 서민층의 각종 애환을 한눈으로 엿볼 수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뿌듯하게 하고 있다.
 
아름다운 봉사활동이야 말로 진정한 나눔실천이다.
 
저마다 느끼는 감회와 자부심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아직 우리 주변에 나눔자세가 생활화돼있지 않다는 점이다. 왠지 어딘가 마음이 무거워지고 부담이 들기 마련이다.
 
나눔의 개념도 다소 왜곡되어 있다는 지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주어진 상황에서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봉사, 이웃을 위해 정성스런 마음으로 나누어주고 도와주는 것이 참된 봉사이다. 
 
그래서 봉사는 헌신이요 희생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 개발원의  나눔실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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