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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나와 내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장거리운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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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28 16: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임 덕 봉 아산경찰서 경무계 경장
봄이 오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나 역시 가족․친구들을 만나거나, 여행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고 있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다.
 
이러한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 운전하는데 있어,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미연에 방지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봄철 장거리 운전과 관련된 다음 사항을 안내하고자 한다.
 
우선 장거리 운전 전, 운전자는 본인 차량에 대하여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차량 점검사항으로는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전조등, 삼각대 구비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잘 모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첫째로 잦은 급발진과 급정거를 종종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엔진의 부담이 증가된다. 이로 인해 차량 부품의 마모, 엔진 손상이 발생된다. 급가 감속만 하지 않아도 이러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된 사항으로,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승차감이 떨어지고 너무 낮을 경우 연비와 주행 시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나타낸다.
 
세 번째로, 야간운전을 위해 전조등을 점검하여야 한다. 장거리 운전 시 부득이하게 야간주행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전조등을 작동하여 빛이 약하거나 작동이 되지 않을 경우 교체하여야 한다. 
 
추가적으로 운전 중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을 책임지는 전 좌석 안전벨트 필수로 착용하여야 하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커피를 마시거나, 스트레칭,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하는 등의 여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가 발생 될 경우, 차량은 비상등을 켜고 삼각대를 주간에 100미터 이상, 야간에 200이상 뒤쪽에 설치하여, 뒤 따르는 차량에 교통사고를 알려 2차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를 하여야 하며, 부상자 발생 시 구호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앞서 언급한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운전은 우리의 생활에 가장 필요한 수단이면서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또한 순간의 실수로 돌일킬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운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편안하고 윤택한 생활을 하기도 불행과 고통을 겪을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모든 미래를 예측하여 대비를 할 수는 없지만 안전한 운전습관이 나와 내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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