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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모1구역 지역주택조합 일부 임원들, 입맛대로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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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1.10 16:1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신동렬 충북본부장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일원 사모1구역 지역주택조합이 9일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및 재개발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이 지역이 또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사모1구역은 재개발조합이 승인된 지역에 조합임원들이 지역주택조합을 불법으로 유치해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사업은 답보 상태에 있는 지역이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전환을 하려면 재개발조합원 50% 이상의 해산 동의를 받아 조합을 무산시키고 전환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지역주택조합으로 전환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재개발 조합이 설립된 이후 임원들의 투명하지 않은 조합운영으로 수십 번의 송사가 있었다.
 
지금도 조합원과 임원간 민·형사 고발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불법·편법이 난무하고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은 지역에서 무리하게 시공사 선정을 하지 않았냐는 지적이다.
시공사 선정에는 서희건설 만이 등록해 수의계약을 맺었다. 또 조합임원들 몇몇이서 조합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행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역주택 조합의 성패는 토지 확보에 있다. 이 지역주택조합은 토지 확보를 못한 상태다. 
 
재개발지역을 무리하게 지역주택조합으로 전환시킨 이 조합이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지역주택조합원들의 원성이 커지자 이날 정기총회에서 다시 재개발 조합으로 전환시켰다.
 
재개발 조합원들은 “일부 임원들이 마음대로 지역주택조합으로 전환 후 실패를 하자 재개발 조합으로 다시 전환 시킨다는 것은 1041세대의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을 이탈시키지 않고 달래기 위환 정략적 급조된 수단”이라며 “지역주택이 실패한 조합원을 재개발 조합에 포함시켜 분양권도 주고 자기들 멋대로 분양 가격을 책정한 것은 위험한 발상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한 구역 내에 두 개의 사업체가 존재를 하고 이것을 인정해준 관계당국도 문제가 많다”며 “이 사모1구역은 일부 임원들이 재개발 조합원들을 무시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은 일부 임원들이 갖은 편법을 동원하면서 조합원과 조합임원들의 갈등이 골이 깊어지고 있다.
 
조합 사업에는 항상 외부세력의 자금력으로 서면결의서로 안 되는 것을 되게끔 OS요원을 동원 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모1구역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인가가 남아있다.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주지 못하는 재개발 사업은 무리가 있다.
 
일부 임원들이 투명하지 못한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시킨다고 하면 조합원들은 외면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지 못하면 조합원들도 마음의 문을 닫는다.
 
아직도 산 넘어 산이다.
 
최근 주택 공급 과잉으로 금리 인상 등 악재를 만나고 있다.
 
최근 청주시 주택보급률은 1가구 1주택을 넘는 103.8%에 달한다.
 
최근 분양공실률 불패라는 모 건설사도 청약이 제대로 되지 않아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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