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특허출원 일부 절차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은 우선 스마트폰을 이용해 특허수수료 고지 정보를 조회하고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는 특허수수료 모바일 납부 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 1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간단한 모바일 인증만으로 특허출원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대리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는 7월부터 제공된다.
포괄위임장을 온라인으로 제출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올해 국민 편의를 크게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 서비스를 집중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출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