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가운데), 우윤근 원내대표(우), 주승용 최고위원이 자료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는 “강화도 캠핑장에서 어린이 3명과 어른 2명이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불과 일주일 전 해경 헬기 추락사고의 실종자를 다 찾지 못한 상황인데 안전사고가 끝이 없다.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미신고 시설일 뿐 아니라 그런 규제조차 아예 없었으니 정부의 안전무대책이 사고 원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세월호 참사가 일년이 다 돼간다. 세월호 참사 때 다짐했던 것처럼 정부당국이 더 큰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최병준기자 choibj535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