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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도 취업도 걱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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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6.03 18:3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가 장애여성들을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이야기가 있는 도자 공예사’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야기가 있는 도자 공예사’ 교육은 여성부와 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하는 것으로 도자 공예 기술 교육을 통해 미취업 장애 여성들의 자립 기반 모색과 취업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건양대에 재학 중인 장애여학생 10여명도 참여, 졸업 후 취업에 대비케 된다.

교육은 문화콘텐츠 소품을 이용한 디자인 및 도자공예 제작부터 만든 작품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거래하는 운영방법, 창업지원 등으로 짜여져 미취업 장애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청각장애인은 수화통역사, 시각장애인 점역사, 지체장애의 경우는 이동 및 보조공학을 지원, 교육효과의 극대화도 기대되고 있다.

교육을 기획한 중등특수교육과는 교육의 내실과 실질적 효과를 위해 대전공예가협회와 현대미술협회 등 10여개 유관기관과 산학협약을 체결했고 강사진도 건양대 교수는 물론 외부 전문가 20여명을 참여시키고 있다.

건양대에 재학 중인 한 장애 여학생은 “장애여성으로 취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윤현숙 중등특수교육학과장은 “장애를 지닌 여성으로서 취업을 하거나 생계를 꾸려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도자공예 교육을 통해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 취업대책까지 자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의 학교 문화예술시범 프로그램, 2006년 대전시 공익사업,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전환교육 사업 등을 주관하면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오고 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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