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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2.26 18: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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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천안국제e-Sports문화축제’의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전반적인 ‘2009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의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경식 교수)에 의해 추진되며 오는 4월까지 ‘2009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 운영의 기본 틀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제시된 ‘2009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의 차별화 요인으로 지역마케팅, 문화,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게임 콘퍼런스, 트레이드 쇼 등을 선정했다.
지역마케팅은 게임산업 특성화 및 국제적 게임도시 이미지를 높여 국내·외국인을 위한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대학축제, 예술공연, 관광인프라, 번외경기, 이벤트 등과 연계한 문화축제의 방향을 설정했다.
또 ‘e-Sports문화축제’ 기간에 숙박 및 요식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관광 아이템 창출을 통한 경제파급 효과 극대화, 게임산업 유치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산업의 확대 방안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2001년부터 6년간 개최해 온 ‘전국사이버체전’과 지난해 열린 ‘2007 천안 e-Sports문화축제’를 토대로 산업형 게임축제로 열리는 ‘2009년 국제 e-Sports 문화축제’는 내년 5월 유관순 체육관 일원에서 각국의 게임 마니아들이 참여하여 게임의 자웅을 겨루며, 관련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열리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떠오르는 게임산업의 인프라 확충과 이를 통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안/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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