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02.26 18: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더욱이 이들 하우스 화재 중 상당수는 방화 의혹이 제기돼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달 14일 오전 7시12분께 충남 논산시 상월면 산성리 딸기선별 작업장에서 불이나 작업장 30㎡를 태운 뒤 34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또 같은 달 23일에는 저녁 7시30분께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하니토마토농장의 단동 330㎡에 화재가 발생 열교환기 2대와 메인컨트롤러 1대 등 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인근 양촌면 비닐하우스와 같은 달 9일에 가야곡면 가야곡농협 뒤편에서도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는 등 논산 지역에서만 1~2월에 걸쳐 모두 12건에 이르는 크고 작은 시설 하우스 화재가 발생해 농업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달 현재까지 농촌비닐하우스 화재만 무려 40여건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중 10여건은 방화 가능성이 의심되는 것으로 알려져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 시설 농업인은 최근들어 “농촌 지역 시설 하우스내에 화재가 자주 발생, 불안하다”며 “소유자들의 주의가 선행돼야겠지만 관계당국도 철저한 예찰과 감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