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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체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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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1.29 19: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택배업체들의 하루 취급물량이 평소보다 최대 50%가량 늘어나면서 회사측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 CJ GLS㈜ 옥천터미널은 평소 24만 상자(11t 화물차 280대 분량)의 택배물량을 취급했으나 28일에는 37.5%나 늘어난 33만 상자(340대 분량)를 처리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설이 다가오면서 1일 취급물량이 최대 36만 상자(400대 분량)로 평소보다 5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루 취급물량이 부쩍 늘면서 밤 8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의 근무시간을 30분 가량 연장하고 있다.

또 군서면 아주택배도 27일께부터 평소보다 5~10%가량 취급물량이 늘어난데다 설이 가까워지면서 최대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있는 아주택배는 일손이 달려 2월2일까지 택배 물량을 주문받은 뒤 3일부터 설 연휴까지는 배송작업에만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CJ GLS㈜와 KGB, 고려택배, 아주택배 등 모두 24개 택배업체가 운영되고 있는 옥천군내 대부분 택배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알려지고 있다.

CJ GLS㈜ 관계자는 “전국 각지로부터 택배 주문물량이 크게 늘면서 옥천터미널을 통해 배송작업이 이뤄지는 물량도 부쩍 늘고 있다”며 “취급물량 증가로 인해 화물이 늦게 도착하는 등의 소비자 불편이 초래하지 않도록 400여 직원들이 연장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만8360㎡의 부지에서 연간 11t 화물차 8만8000대 분량의 화물이 취급되고 있는 CJ GLS㈜ 옥천터미널은 물량 처리시설이나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로 알려지고 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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