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항동에 위치한 LPG충전소 임하숙 대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천5동 관내의 저소득 가정 20가구에게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임씨가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한 가구당 300씩 총 6000장(시가 300만원 상당)으로 에너지 빈곤층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몫을 하게 된다. 임씨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추운 겨울을 차가운 냉방에서 지내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에 마음 아파 지난 2011년부터 연탄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로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을 지원받은 신흑동 최씨는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면서 도움과 지원의 손길이 점차 줄어들면서 더욱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서는 더 없이 감사한 일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