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이하 농기센터)는 지난 18일 농기센터에서 남 세종농협·농협 쌀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11개 마을 농업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 육성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회 발족 및 특별계약재배 협약 식을 가졌다.
금남면 일대 100㏊ 규모로 조성될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는 쌀시장 전면개방에 대비, 우리 쌀의 품질 고급화와 규모화를 통한 쌀 전문 경영 체를 육성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품질 쌀 재배 매뉴얼을 적용해 세종시 쌀의 이미지를 제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쌀로 육성 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들녘별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를 육성하고,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해 최고급 브랜드 쌀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송종섭 농기센터 농산자원담당은 “맞춤형 최고 품질 쌀 단지에서 생산되는 삼광벼는 전량 세종시 농협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별도 수매, 보관·관리, 가공 및 품위 분석을 통해 단백질 함량, 완전미 비율 쌀 등급표시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대비해 쌀 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