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는 ‘돼지고기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 양돈농가의 경영 위기 해소를 돕는다.
세종시는 우선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에 대해 이달 중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대출해줄 계획으로 농가 당 사육두수를 고려, 최고 4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세종시 추경에도 양돈 농가를 위한 예산 반영을 강구한다.
산림축산과 홍영표 축산담당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과 사육 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지육 단가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양돈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급 학교 및 기업체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인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16일 세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세종시편’ 녹화 관람객을 상대로 대한양돈협회 세종시지부가 주관하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후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