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시는 수강생 12명을 선발, 오는 8월까지 6개월 간 매주 1회 커피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료생은 2급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전문 바리스타 강사 3명이 에스프레소·카푸치노 등 커피 추출 실무와 바리스타 이론, 서비스 매너, 대인관계 기술 등을 지도한다.
시는 이렇게 양성한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향후 세종시청 등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카페에 우선 실습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희동 세종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을 전문 바리스타로 양성,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