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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기센터, ‘로컬푸드’첫발

내일 로컬푸드연구회 창립총회·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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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20 20:1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이하 농기센터)가 새로운 시장 확보와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로컬 푸드 연구회 창립총회와 초청강연회를 22일 농기센터에서 연다.

농기센터는 정부부처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첫 마을 등에 도시민이 대거 유입되는 가운데 도농상생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로컬푸드 연구회를 조직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는 농업기술센터 중강당에서 로컬푸드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정관 제정 ▲연중사업계획 수립 ▲연구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된다.

2부 초청강연회는 로컬 푸드 연구 회원과 소비자모임 대표 및 도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란 주제를 가지고 ‘전북 완주군 임정엽 군수’가 강연을 한다.

로컬푸드 1번지인 전북 완주군은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로컬푸드 사업으로 지역 중·소농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 형 물류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시장에 내다 파는 것보다 높은 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싼값에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홍성용 씨는 “앞으로 회원들과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선진기술 교육 등을 통해 세종시 로컬 푸드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기센터 강주영 농산자원담당은 “농민장터, 생산자 직판장, 밥상꾸러미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세종시 농산물 브랜드화에 힘써 향후 로컬푸드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란 운송망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있어온 유통·소비 형태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그 지역에서 소비되는 것을 말하며, 공간적으론 같은 도·시·군 정도의 가까운 영역을 의미, 사회적으론 생산자와 소비자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것을 뜻하기도 한다.

로컬푸드 사업은 노인 일자리와 소득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주는 등 지역의 소규모 전통식품 업체의 살 길도 열어주는 효과가 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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