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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06년 새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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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1.08 18: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동구의 모든 잠재된 자원을 발굴하여 2006년을 동구중흥의 대장정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박병호 동구청장은 “동구중흥의 큰 틀 속에서 ▲구민들의 삶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태도시 조성 ▲재래시장의 기능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나누며 함께하는 따뜻하고 넉넉한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3대 과제를 중심축으로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원도심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주거문화공간과 도시기반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삶의 기반이 잘 갖춰진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동서 간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동서관통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30년 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역세권 개발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역세권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6천억원이 정상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통하여 동구발전이 가속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철도공사와 철도관리시설공단이 역세권으로 동반입주가 결정된데 이어 동구지역을 명실 공히 철도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시너지효과를 동구발전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정의 역점사업으로 동구주거문화 공간을 새롭게 바꿔놓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학과 지역간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용수골 대학촌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대전대, 우송대 등 관내 6개 대학을 지역의 핵심자원으로 충전해 간다는 전략과 함께 구세회복과 정주도시로 위상을 높여갈 가오택지개발사업, 남대전물류유통단지, 판암역세권 개발 등 대단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박 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재래시장을 활성화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재래시장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용운시장·신도시장 환경정비 ▲시장 알리기를 위한 시장축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춘 e-재래시장 추진 ▲전통산업 특구지정 ▲산업별로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토박이업소 지정운영, 중앙시장과 한약·인쇄거리 공영주차장 우대권제, 재래시장 아케이트 설치 등 쇼핑환경을 개선하여 고객을 유치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아울러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과 고객지원센터 활성화, 신용카드 결제 유도, 상인 서비스 및 의식개선 등 기간설비와 의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교수·전문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대동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장별 차별화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등 시장축제를 통한 재래시장 알리기와 포도와 표고버섯의 특산품 홍보활동도 병행해 가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 박 청장은 “따뜻한 정과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복지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복지만두레를 중심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동남부권에 48억원을 투입한 다기능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여성 복지를 위한 제3여성회관 유치, 자양동과 산내동에 소규모 도서관 건립, 상소동 축구파크(FP) 적극유치와 아울러 인근에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을 뒷받침하고 대별동에 어린이박물관을 유치하여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식장산과 만인산, 대청호로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려 상소동 산림욕장과 자연생태관,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여가와 휴식의 명소로써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가 있고, 환경이 살아 숨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식장산 해돋이 축제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단오제와 대보름제 등의 문화행사 유치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권역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청장은 “주민중심의 ‘열린 행정’, 찾아가서 도와주는 ‘현장행정’, 알차고 내실 있는 ‘경영행정’”을 강조하면서 “섬김의 행정으로 따뜻하고 더불어 함께 하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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