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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회의 줄이자’ 5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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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6.11 18: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회의를 절반가량 줄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스카우트 코리아 (www.scoutkorea.co.kr)와 함께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참여하는 모든 회의 중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회의는 얼마나 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10%’가 22.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30%’(18.8%), ‘20%’(16%), ‘50%’(14.4%) 등의 순으로 50% 이하라는 응답이 무려 83%나 됐다.

회의 횟수는 ‘주 1회’가 30.9%로 가장 높았으나, ‘거의 매일’(30.2%)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하루에도 몇 차례씩’ 한다는 의견도 13.1%나 됐다.

회의를 ‘거의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한다’라고 대답한 응답자 393명을 대상으로 잦은 회의로 인해 업무에 방해(집중력 감소 등)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1.5%가 ‘자주 그렇다’를 선택했다.

이어 ‘항상 그렇다’(27.5%), ‘가끔 그렇다’(24.2%)의 순였으며, ‘없다’는 6.9%에 그쳤다.

회의시간은 1회 평균 58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30분~1시간 미만’(41.8%), ‘1시간~1시간 30분 미만’(25.1%), ‘30분 이내(2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효율적인 회의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4.2%가 ‘30분 이내’를 선택했고, ‘30분~1시간 미만’(40.6%)이 뒤를 이어, 무려 94.8%가 1시간 미만의 회의를 원하고 있었다.

현재 회의 문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1%가 ‘불만이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만족한다.’라는 의견은 20.4%에 불과했다.

회의문화에 불만을 가지는 이유로는 ‘회의 진행, 구성이 비효율적이어서’가 39.2%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결론 없이 흐지부지 끝날 때가 많아서’(26.1%), ‘회의가 너무 많아서’(19%), ‘회의시간이 너무 길어서’(10.8%) 등의 순이었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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