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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30 18: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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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과 서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소외계층 교육 복지 증진 멘토링 사업’은 일반군민이 참여하는 후원자가 소외계층 및 국제결혼가정 자녀의 학습을 돕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수혜계층은 교육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조부모가정 자녀 및 국제결혼가정 자녀중 기초학습능력 부진아 등을 중심으로 10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후원자는 방과 후 아동지도사, 독서지도사,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자나 퇴직교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소정 보수가 지급되며 이들 중 30명에겐 방과후 아동지도사 과정을 무료로 이수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들은 매주 1회 교육지원대상 학생을 방문하고 군이 제공하는 시중유통 참고서 및 온라인 강의를 교재로 활용해 학습을 지도한다.
학생들의 가정환경 및 신변을 돌보는 역할도 겸하게 된다.
한편 군은 6월 중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후원 참여자를 모집하고 교육지원대상 학생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사업을 이끌 계획이며 사업비로 총 9천3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서천군과 서천교육청, 군민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후원 참여자들을 교육관련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2가지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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