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래학교인 참샘초등학교(교장 이혜주)는 지난 13일 올바른 식생활의 선택 능력 배양과 환경, 건강, 배려를 고려한 녹색 식생활의 실천을 위해 3~6학년 푸드 동아리 학생(22명)을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녹색 식생활 체험학교’로 선정돼 실시됐으며, 슬로우푸드문화원 김찬희, 김종미 강사가 녹색 식생활 실천 지침과 전통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오이와 참외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 교육은 10월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 실천과 김치류, 장류, 떡류 등 전통 음식 실습이 진행돼 전통음식의 소중함과 친환경적인 녹색 식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여가은 학생은 “오이를 싫어해서 잘 먹지 않았는데 직접 오이를 이용해 김치를 담가보니 너무 재미있고 맛있다”며 “김치를 싫어했는데 앞으로는 전통음식인 김치를 잘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이혜주 교장은 “학생들에게 녹색 식생활 체험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 속에서 환경, 건강 및 배려를 고려하는 녹색 식생활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