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의초등학교(교장 이선구)는 지난 13일 학부모회와 함께 교과와 연계한 ‘2012 알뜰 바자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원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재활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었고, 수익금은 학생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는 등 1석 3조의 바자회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의초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은 한 달 전부터 바자회에 기증할 재활용 가능 물품을 문구, 서적, 장난감, 생활용품 등으로 분류해 수집했으며 물품을 기증한 학생은 기증 물품 1종에 쿠폰 1매를 지급받아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활동 전에는 각 학급에서 경제교육을 미리 실시했으며 활동 후에는 체험보고서를 작성해 활동내용을 몸소 체화하도록 했다.
행사당일 학부모회는 의류와 떡볶이, 토스트, 전, 음료수 등의 간식을 지원 판매해 보다 풍성한 장터가 되었으며 바자회 수익금 80만 원은 학생자치활동 등에 지원됐다.
이선구 교장은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동참함으로써 나눔과 배려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