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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과 참된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설 터”

인터뷰- 김 현 국 신임 청양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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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15 19:17
  • 기자명 By. 윤양수 기자

김현국 신임 청양군의회 의장은 “군민 중심의 의정을 구현하면서 군정에 발전적인 견제와 감시, 그리고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의회 의원들이 소신껏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의회나 집행부는 고유의 입장과 역할이 있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에 힘쓰겠다” 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군의원이 된 동기에 대해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우리지역과 군민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으며 특히, 아름답고 행복한 청양을 만들어 보고 싶어 군의원이 됐다”고 피력했다.

초선 의원으로 제6대 청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 현국 의장을 지난 13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만나 현재 청양군의 현안 사항과 미래비젼에 대해 들어봤다.

 

◆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청양군 의회 6대 후반기 의장 이라는 중책을 수락 해준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그간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을 오늘로서 모두 떨쳐버리고, 군민을 위한 무한한 봉사자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해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전반기 2년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위한 터전을 다진 시기였다면 후반기 2년은 이를 토대로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는 선진의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견제와 협력하는 기관으로 의회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의 복지 향상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민들의 의식수준이 높고 요구도 다양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의회, 정책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의회가 되지 않으면 군민들의 기대에 절대로 부응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최대한 활성화해 상임위원회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뛰게 하고 이런 것이 의정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각종 사업은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로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는 공직자도 경영마인드를 갖고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수 있도록 지역의원과 군의회를 이끌어가는 의장으로서 총력을 기울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이끌어 나갈것인지?

 

집행부나 의회 모두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건전한 지역개발을 추구한다는데 목적있다고 생각한다. 청양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 의결기관으로서 먼저 모범을 보이고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청양군 예산이 불필요하게 쓰이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편성되고 예산절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눈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 후반기 의회에 중점을 두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군의회 의원님들과 군민의 뜻을 받들어 신뢰와 화합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그래서 밖으로는 사랑 받는 의회와 안으로는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대안은 있으신지?

 

외국체험마을조성사업, 천장호수변산책로 설치사업, 지천생태하천조성사업,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많이 있다.

이러한 현안 사업에 대하여 청양군의회는 군정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보다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무조건적인 비판·견제가 아닌 공무원들의 창의적 역량과 무한 봉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이 행복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뿐 아니라 청양발전을 위해서는 인구증가 대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해결책으로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데 여성이 아이를 낳았을때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회적인 제도와 시설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해 노인 복지 시설, 노인일자리 마련 등에 노력을 가할것이며 귀농·귀촌인구의 적극적인 유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방안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인접 내포시 도청이전 지역 개발과 세종시 개발에 따른 주거의 최적지는 청양군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군민들에게 전할말씀은?

 

앞으로 우리의원 모두는 지역간, 세대간 갈등해소에 역점을 두고 군민화합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며, 군정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열린 의정으로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청양의 발전을 위해 최적의 의사결정이 될 수 있도록 군민 곁으로 찾아가는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6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의원들과 논의하고 협의해 원만히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6대 의회가 군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

끝으로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늘 넘쳐나며 계획한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윤양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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