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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08 18: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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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서천명품쌀의 화학 질소비료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핵심작물인 ‘헤어리베치’를 이번주 중으로 수확할 계획이라는 것.
‘헤어리베치’는 콩과식물로서 뿌리에 있는 근류균이 공기 중의 질소를 자연스럽게 토양으로 공급하고 토양개량 및 미생물 번식 조장, 토양수분 조절 등 1석4조의 역할을 한다. 군은 올해 소요량을 확보코자 지난해 10월초 208ha에 1만9700kg의 ‘헤어리베치’를 심은 바 있다.
서천명품쌀의 품종은 삼광벼. 삼광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에 강한데다가 밥이 부드럽고 차진 특성으로 최근 농업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현재 서천읍 및 한산면, 서면, 동서천농협 관할지 등 서천쌀 명품화단지에서 삼광벼 모가 자라고 있으며 5월 말경 모내기에 들어간다.
군은 군 산하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서천쌀 명품화단지의 재배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일정 품질 이상의 고품질쌀을 생산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수확이 끝나는 대로 내년 서천명품쌀에 소요될 ‘헤어리베치’를 500ha에 심을 계획이다.
이재선 서천군 친환경농업담당은 “최근 친환경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헤어리베치’를 이용, 친환경 서천쌀의 소비자 신뢰도 및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현재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서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의 품질 기준에 걸 맞는 쌀을 생산해 ‘서래야 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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