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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07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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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유명 피아니스트를 초빙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영재교육을 제공하는 ‘서천 청소년 음악영재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골자는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고전음악의 접목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를 강사로 초빙해 군내 음악영재를 대상으로 공개레슨을 실시하는 것. 공개레슨은 다수가 참관하는 가운데 강사와 한 학생이 레슨을 진행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개레슨은 학생 당 주1회 30분간 제공된다. 공개레슨 참여자는 17일까지 접수받고 22일 참여 신청자들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향후 공개레슨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7월 6일엔 서천문화원에서 연주자가 해설을 곁들이는 음악회 형태인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열고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주간 기산면 소재의 동강중학교에서 여름철 청소년영재음악캠프도 운영한다.(자세한 문의는 서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 ☎041)950~4320, 서천문화원 ☎041)953~0123)
올 하반기부터는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군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영재를 선발해 교육하는 음악영재육성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언 서천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동서양 음악 접목 및 대중화의 대표주자인 임동창 씨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보통의 음악교육과는 질적 수준이 다를 것”이라며 “도시 지역에 비해 다소 열악한 음악교육 현실에서 음악영재교육을 통해 지역의 음악영재들에게 보다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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