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살아숨쉬는 아름다운 고장 청주에서 ‘2012 청주 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직지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게 돼 그 의미가 더욱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사단법인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 김승철 총재(사진)는 대회를 앞두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총재는 “이제 댄스스포츠는 더 이상 특정국가의 전유물이 아니고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전 국민의 건강운동이며 세계스포츠축제 한마당에서 당당히 자웅을 겨루는 당당한 스포츠 경기의 한 종목”이라고 덧붙인다.
특히 그는 “요즘 국민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댄스스포츠를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즐기는 생활운동으로 전파시켜 국가경제 및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주 직지 국제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는 언제 열리나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호텔에서 ‘2012 청주 직지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및 직지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열정을 갖고 대회를 이끌어 댄스스포츠 동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데 이번 대회 참가 선수와 경기 진행 운영 방식은
이번 대회에 국내선수 350커플과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러시아, 영국, 핀란드,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외국선수 등이 참가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참가부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40세 이상), 그랜드 시니어부(50세 이상), 청소년부, 교원부로 나뉘며 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선수권전과 프로페셔녈 경기가 함께 열립니다.
각 참가부별로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를 모던 볼룸댄스는 왈츠,탱고, 슬로폭스, 비엔나왈츠를 연기하고 예선전을 거쳐 12커플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이중 6커플이 최종 결승에 나가 순위를 가립니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의 댄스스포츠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댄스스포츠 문화를 대중화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청주에서 5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목표로 삼고 댄스스포츠가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승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주/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