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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02 18:5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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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제 4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열려 신선한 맛의 향연을 연출한다.
광어는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성장기의 어린이나 당뇨병, 간장 질환자에게 좋다.
군이 광어를 전략 상품으로 삼고자 지난 2000년 앞바다에 치어를 방류한 이후 자연산 광어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등 전국 최대의 광어 생산지로 자리 잡았으며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 광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서천의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선 일반횟집 가격보다 50%가량 싼 1kg당 2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 요리가 제공된다.
마량포구가 바로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요리장터에서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기며 광어, 도미, 갑오징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또한 맨손 광어잡기 대회, 광어 정량 달기 대회, 광어회 썰기 대회 등 다양한 축제 이벤트 행사도 축제의 유명세를 한층 올리고 있다.
박종덕 서천군 관광담당은 “요즘 서천 앞바다에서 하루 평균 4~5톤, 많게는 8톤에 이르는 많은 양이 잡히고 있어 축제 물량 공급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재작년까지 축제장에서 1kg당 3만원에 판매하던 광어요리를 올해엔 2만5천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많이들 찾아주시어 싱싱하고 저렴한 해물을 맘껏 즐기시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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