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엄마가 출산 후 가출해 아빠와 어렵게 살고 있는 장희수 양(8·미원면)에게 후원금 1600만 원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KBS가 지난 3월 24일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사는 게 즐거워, 화가가 꿈’이란 타이틀로 미원면에 사는 장희수 양이 아빠와 함께 해맑게 살고 있는 모습을 방영해 모금한 성금이다.
한전복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희수 양이 앞으로도 용기와 희망을 갖고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장희수 양은 지난해 6월 청원군에 의해 어린이재단 결연후원금 대상자로 추천돼 현재까지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원 받고 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