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 신니면 ‘아름다운 꽃길’ 조성

25개 읍·면 사업 평가 결과 장려상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6.03 18:07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충주시 한 면지역이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알고 있던 도로변 자투리 땅을 활용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 내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곳이 바로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면사무소 인근 도로변(군도 27호선)이다.

이 꽃길 조성을 위해 신니면(면장 권주현), 용원2구(이장 전영인),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해중) 회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연면적 2488㎡에 꽃양귀비, 패랭이, 꽃잔디 등 1만8000본을 식재해 ‘머물고 싶은 용원’, ‘오고 싶은 용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번에 조성된 용원 꽃동산은 지대가 낮아 관내 주민 및 외지차량이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장소로 민원발생이 빈번한 곳 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16일 권주현 면장을 비롯한 3개 단체(생활개선회,주민자치위원회,남·여새마을지도자회)회장단 등과 회의를 개최, 아름다운 신니면 용원을 만들기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꽃동산 추진은 요셉농장(대표 정철근), 퇴비2톤, 쌀전업농(총무 박철동·안병택) 트렉터, 향촌2리 조남일씨 포크레인, 꽃묘 포토작업 생활개선회 이선희 회원 외 (꽃양귀비, 맨드라미, 천일홍, 팬지,패랭이) 15명, 용당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지구 농어촌공사(300톤) 흙지원 등을 지원 받아,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 꽃동산 조성으로 민원발생 소지 예방과 내방객 볼거리 제공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변모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용원2구 전영인 이장 및 박해중 새마을부녀회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공한지 및 도로변 곳곳을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 깨끗하고 특색 있는 용원 거리가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들여 심은 꽃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물주기와 잡초 제거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값비싼 꽃을 캐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니면사무소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일 충주시 25개 읍·면 꽃길조성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