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미국 아칸소 주립대학에서 개최된 국제약용작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3일 도에 따르면 미국의 약용작물학회는 약초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학술단체로 18개국 400여명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인삼의 친환경 재배에 관한 연구’ 및 ‘천년초 선인장 추출물의 항 천식 염증 억제 효과’ 논문은 참석한 학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인삼연구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종록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충남 인삼과 약초산업이 열매를 맺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충남인삼과 약초의 세계화를 위한 발전의 토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