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 제18대 소장으로 이성희(57·사진)씨가 지난달 31일 취임했다.

신임 소장으로 취임한 이성희 소장은 1974년 중원군 농촌지도소에 농촌지도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청원군농촌지도소,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 소장은 그동안 창의적인 기획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수많은 지도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렸으며, 친근한 성격으로 직원 및 농업인들과의 유대관계도 특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장은 취임사에서 “FTA 시장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충주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창의적·긍정적 사고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화합과 소통해야 할 것”이라며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과 6차 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