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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4.29 19:2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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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월평균기온이 상승해 각종 전염성 질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방위 전염병예방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것.
이미 이달 초부터 장티푸스 및 일본뇌염 예방접종, 학교급식소·식품취급소 종사자 대상 위생 점검, 콜레라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측조사 등을 실시 중이다.
또한 주민 1,600여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을 활용, 항·포구, 하수구, 가축사육시설, 재래식 화장실 등 군내 파악된 전염병 취약지역 1만4천여개소에 대해 수시로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전염병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식중독 등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키도 했다.
이와 연계해 각급 학교 및 어린이집의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보건담당, 보건담당 공무원 등 84명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 연중 24시간 기동감시체제를 마련했다. 이들은 유사 시 휴대전화망을 통해 보건당국에 신고하게 된다.
이밖에도 손 제대로 씻기, 법정 전염병의 종류 및 특징, 전염병 발생 시 신고법 등이 수록된 ‘건강수첩’ 1천부를 제작, 보건소가 주관하는 주민 대상 교육 시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주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하다.
이순영 서천군보건소 질병관리담당은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 감기 등 각종 질병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하며 “철저한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여 단 한건의 전염병이 발생치 않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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