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25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단체 및 지역 학교와 교감을 나누고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기군 굴렁쇠아카데미 초등학생들과 함께 천안상록리조트 등을 방문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기서장을 비롯한 경찰, 청소년지원센터장, 상담교사,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오전에는 천안상록리조트, 오후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록리조트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독립기념관에서 조를 나눠 선생님이 내준 문제풀이를 하면서 역사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기뻤고, 특히 경찰관아저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심은석 연기서장은 점심시간을 이용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따돌림이나 빵 심부름과 같은 강요, 돈을 빼앗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연기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기군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