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생태체험공원으로 탈바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4.19 20: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서천군 한산면의 신성리 갈대밭이 갈대와 철새를 소재로 한 생태체험공원으로 거듭난다.

서천군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생태환경이 유지되면서도 체계적인 탐방이 가능한 친환경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기본구상안은 기존의 무분별한 시설 및 등선을 조정해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으며 금강하구 및 갈대, 철새, 영화촬영지라는 특색을 경관 조성에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구상됐다.

안에 따르면 바람에 스치는 갈대소리를 즐길 수 있는 미로 휴게쉼터, 갈대의 정화기능을 체험하는 갈대습지, 갈대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구절이 소개된 갈대문학길 등이 갈대밭의 정취를 적극 조성한다.

솟대조형물이 늘어선 솟대소망길, 옛 나루터 조성공간,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전통 농기구인 무자위 등을 설치해 전통의 이미지를 형성화한다.

이외에도 탐방 등선을 최소화해 갈대밭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강변에 갈대매트 및 식생들을 활용해 더 이상의 호안 침식을 막을 방침이다.

사업비는 31억원이 소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5월까지 환경 및 재해 영향성 검토,문화재지표조사를 거친 후 하반기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관광부의 생태 녹색 관광자원 개발 사업비에서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충남도가 지원하는 금강생태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2009념부터 착공할 갈대문화공원과 연계 추진돼 신성리 갈대밭이 유수의 생태체험관광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