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삼성사회봉사단과 연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연기군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 및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의 3회기 프로그램 ‘대야도 어촌마을 체험 및 숲 해설가와의 만남’이 지난달 28일 안면도 대야도 어촌마을에서 참여 아동과 인솔자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야도 어촌마을 방문해 갯벌 문화체험을 함과 동시에 글로벌 리더인 ‘임비호 숲 해설가’와의 만남을 통해 연기군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3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갯벌에서 조개를 직접 캐보는 체험이 무척 즐거웠고,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체험 장소인 대야도 어촌마을 관계자는 “우리 서해안 갯벌에서 숨 쉬는 싱싱한 어패류들을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오늘 체험을 위해 방문한 어린 학생들을 포함해 국민 모두가 갯벌 등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아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기종합사회복지관은 총 4회기에 걸쳐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4명의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 및 공연관람, 우리고장 전통문화체험, 갯벌체험, 물놀이체험 등을 통해 저소득 아동. 청소년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함과 동시에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높여 미래사회의 주역인 글로벌 인재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0일 토요일 방송인 방우정씨와의 만남 및 테딘워터파크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