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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부터 13일까지,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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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22 19:25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무려 ‘25분’, 갑천변에서 펼쳐지는 최장 시간 불꽃쇼

-유성호텔 등 유성관내 8개 호텔 40% 할인 행사 실시

 

-98동의 체험부스 마련, 중기보트, 물로켓, 아이스크림 제작 등

천년 역사를 간직한 유성 온천의 명성을 걸고 여는 축제 한마당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5월 9일 화려한 막을 연다. 5월 1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 축제는 행정안전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유성구와 (특)한국 온천협회에서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온천 축제다.

행사와 함께 140여 그루의 이팝꽃이 화려하게 피어난 축제거리에는 공연과 경연 및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993년 엑스포 이래 가장 긴 불꽃놀이와 어가행렬

유성온천은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시대 태조와 태종이 이곳에 들러 온천욕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번 축제때는 600여년 전 어가행렬을 대전 최초로 재연하며, 50여명이 출연해 태조 이성계의 유성행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전 최대 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충남대에서 출발해 계룡스파텔까지 이어진다.

기수단에 이어 온천수 봉송, 태조 어가행렬, 군악의장대 퍼레이드, 외국인 공연단, 피에로, 온천설화 마당극팀, 축제공연팀, 관내기업팀, 동네 풍물단으로 이어지는 1km 정도의 퍼레이드단은 온천축제의 축제분위기를 돋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난 뒤 오후 7시부터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식후행사 1부로 MBC 뮤직페스티벌 콘서트가 진행되며, 2부에는 김제동과 YB밴드 클라이막스 공연이 열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불꽃쇼’다. 갑천변에서 25분간 펼쳐질 불꽃쇼는 지난 1993년 열렸던 엑스포때의 불꽃놀이 20분의 기록을 깨는 것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그림과 글씨까지 불꽃으로 새기며 밤하늘에 장관을 펼치게 된다.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가득!

온천대축제는 보는 축제를 넘어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온천수 플레이존을 계룡스파텔 뒤편에 마련해 온천수로 수영도 하고 핸드보트도 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중인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유성관 내 8개 호텔은 온천객들을 위해 4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참여호텔은 유성호텔(820-0617), 리베라호텔(823-2111), 아드리아호텔(822-0012), 경하온천호텔(822-5656), 계룡스파텔(602-1411), 인터시티 호텔(600-6006), 유진호텔(822-0131), 레전드호텔(822-4000) 등이다.

각 호텔은 장미탕, 허브탕, 약초탕, 와인탕, 녹차탕 등 테마탕을 운영해 온천욕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온천수로 만든 아이스크림 드셔보세요!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온천수 플레이존 바로 옆 건강박람회장에서는 닥터피쉬 체험, 와인 족욕탕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 한방차 시음과 함께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기초건강과 스트레스 측정도 받을 수 있다.

홍인호텔 앞에는 98동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온천수를 이용해 아이스크림, 물로켓, 중기보트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세계조리사대회와 이어지는 먹거리 코너

유성온천축제는 대전세계조리사 대회 일정과 4일 정도 겹친다. (5월 9일~12일) 이 기간 중에 유성과 세계조리사대회를 잇는 코끼리 열차가 운영한다.

이 열차는 계룡스파텔 바로 아래 갑천변에서 승차하고, 엑스포다리 아래에서 하차한다.

호텔 인터시티(구 스파피아호텔) 길 건너편에 마련되는 먹거리코너에서는 세계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지구촌 요리축제가 열린다.

12동의 세계문화 및 세계음식 체험부스가 마련돼 일본의 ‘타코야끼’, 인도의 ‘탄두리치킨’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유성지역 특색 음식 코더가 마련돼 인근 식당가에서는 10~30% 음식값 할인행사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국 가수 다 집합!

5월 11일 오후 8시 계룡스파텔 메인무대에서는 ‘전국 온천가요제’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2명 중 대상과 금·은·동상과 인기상 등 5명을 수상하고,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쌍둥이 가수 ‘윙크’가 출연한다.

가요제 참가신청은 5월 4일까지이며, 신청은 유성구 홈페이지나 9개동 주민센터, 구문화관광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ok1806@korea.kr)로도 신청을 받으며, 단 신청자수가 예상인원보다 많을시 조기마감된다.

예선은 5월 10명 오전 9시부터 계룡스파텔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와 연구기관 탐방을 동시에!

 

축제기간중에는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하는 연구기관은 전자통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등 7곳이다.

전국에서 온 축제 참가자나 평소 연구기관에 대해 궁금했던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번 투어버스가 출발하고 연구기관에서는 안내자가 가이드를 해줄 계획이다.

▲두배로 넓어진 유성 족욕체험장

유성 온천은 더욱 유명하게 한 명소 ‘족욕체험장’이 한층 넓어졌다.

50㎡에서 94㎡로 확장 돼 현재 80여명에서 최대 170명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자시설이 있던 곳을 편백나무 탕으로 개조하고,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소나무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와인 테마탕을 무료로 운영한다.

와인탕은 피부 각질제거와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로가 빨리 풀리고 피부도 뽀얗게 만들어준다.

 
이팝꽃과 수만개의 LED 조명이 펼쳐진 환상적인 은하수 아래 야외족욕체험장에서 연인, 가족와 함꼐 와인테마탕을 체험하면 색다른 추억이 만들어질 것이다.

한편, 유성 족욕체험장은 지난 2007년 조성돼 전국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연중 24시간 41도의 따뜻한 온천수가 흘러 일본 언론에서도 한국의 명소로 소개된 바 있다.

위치는 유성구 봉명동 온천문화거리 홍인호텔과 계룡스파텔 중간에 있다. 도시철도를 이용할 시 온천역에서 내려 5분정도 걸어오면 된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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