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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먹고·듣고·즐기는‘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D-13,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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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17 19:21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세계 7개국 대표 요리사들의 경쟁 ‘WACS 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

-한국 전통음식 ‘떡과 한과’를 알리는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선보이는 최상의 음식과 최대 규모의 음식 행사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자타공인 최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13일 뒤인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엑스포 남문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손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유명 요리사와 소믈리에, 조리관계자 등 약 97개국 3만여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관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는 ▲제35회 WACS 총회 ▲WACS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 ▲2012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 및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연대회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 ▲대전국제식품산업전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제35회 WACS 총회’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이자 메인은 전 세계의 셰프들이 모여 ‘인류를 위한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 논하는 ‘제35회 WACS 총회’이다.

특히, 올해 WACS 총회는 WACS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5월 1일부터 5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회식 및 세계조리사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인 ‘WACS 기셔 구드문슨(Gissur gudmundsson)회장과 함께 하는 모닝 커피’가 마련돼 있으며, ‘우리는 요리분야의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WACS 회원들과 청년 요리 대사들이 티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산물 요리 전문가 ‘릭 무넨’의 해산물 요리 시범과 염홍철 대전시장 등이 5월 5일 WACS 총회 폐회식에 참석 해 ‘대전 선언문’을 채택·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5월 2일 개막식 행사 중 하나로 2012명의 셰프가 참가하는 ‘기네스 기록 도전행사’도 갑천변에서 진행된다.

총회 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현장 등록 기간 내 현장접수를 통한 오프라인 등록을 하면 된다.

◆ 세계 7개국 대표 요리사들의 요리가 한자리에

‘WACS 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 및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WACS 총회’와 함께 ‘WACS 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와 ‘한국국제음식박람회’ 등 빅3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

특히, 세계조리사회연맹이 인정하는 단 1인의 세계 최고 셰프를 탄생시키는 ‘WACS 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와 한국에서 처음으로 WACS의 승인을 받아 실시되는 ‘한국국제 음식박람회’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WACS 주관 세계요리 경연대회는 지난 1년간 펼쳐진 예선과 본선을 걸쳐 선정된 세계 7개국의 대표가 나와 최고를 가늠하는 결승의 자리이다.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주최되는 25세 미만 주니어들의 경기 ‘한스부쉬켄영셰프챌린지’와 시니어 경기인 ‘글로벌셰프챌린지’로 나눠 각각 5월 3일과 4일 대전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된다.

한스부쉬켄영셰프챌린지에는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스웨덴 등 7개국의 요리사가 출전하며, 글로벌셰프챌린지에는 홍콩, 캐나다, 뉴질랜드, 네덜란드, 아랍 에미리트,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7개국의 요리사가 나와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7개의 부스 안에서 참가들이 요리를 하게 되며, 일반인 관람객은 부스 안의 생생한 요리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WACS가 인증하는 국제급 요리 경연인 ‘2012 한국국제음식박람회’는 5월 1일부터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9개 분야 870개 팀 참가의 대규모로 개최된다.

이 역시 일반인 관람객은 부스 안의 요리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279인분, 5일간 총 1034인분의 ‘지역대표 레스토랑 경연’, ‘한국의 맛 경연’, ‘한스부쉬캔&글로벌셰프 경연’ 및 ‘고멧 팀 경연’ 등 작품들이 일반인들에게 판매 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한스부쉬캔 6만원, 글로벌셰프 7만 2000원이며, 나머지 경연은 2만원으로 경연별로 금액이 측정 돼 있으며 현장 티켓부스에서 현금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최고의 와인을 찾아서… ‘ASI 총회 및 소믈리에 경기대회’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를 양성하고, 세계 최고의 와인을 찾는 국제소믈리에 협회(ASI) 총회와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 행사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45개국 와인 및 소믈리에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이 12개국에서 1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3명의 소믈리에들이 출전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용문, 김주완 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1, 2등을 한 소믈리에는 2013년 동경에서 개최되는 세계소믈리에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전통주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전통주 업계는 전통주 시음 행사를 갖는 등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믈리에란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포도주를 추천하고,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품목선정, 구매, 관리, 저장 등 와인과 관련된 일을 맡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국 전통음식, 전 세계에 알려요!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

한국 전통음식인 떡과 한과를 전세계에 알리고 공예작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한국 전통 떡·한과 경연대회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제1회 한국 프로제빵왕 경연대회는 일반빵(지정빵), 케이크, 특수빵, 파이 및 페이스트리, 피스와 무스케이크 등 각각의 종목으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한국 제과·제빵 전시경연대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종목은 우리빵(농수산물특수빵-기능성), 유럽빵, 빵공예, 데커레이션케이크(전문가/주니어/학생), 마지팬케이크(일반/주니어/학생), 슈거크래프트, 설탕공예(소형), 초콜릿공예(소형) 등이다.

◆전 세계 식품 조리법 쏙쏙 알아가자! ‘대전국제식품산업전'

국내외 식품 및 조리의 지식을 교류하고 식품 마케팅을 선보이는 ‘대전국제식품산업전’이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식 홍보관△식품, 식품첨가물, 농수축산물 △외식 프랜차이즈 △건강기능 및 유기농식품 △제과. 제빵 △주류·와인·음료·커피 △식품가공 및 포장기기 △지역 특산품관 등 8개 분야로 구성·전시된다.

전시는 제1전시관인 대전무역전시관과 제2전시관(옥외)로 나눠 진행된다.

제1전시관에서는 국내 식품관, 국제 식품관, 식품 산업관의 기능을 하며, 주요 종합식품기업과 산업 테마별 선도 기업을 전시해 산업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공간이 조성된다.

제2전시관은 한식세계화 홍보관과 지역특산품관으로 구성돼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수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한식세계화홍보관은 40여개 부스로 구성되며, 궁중음식과 전통음식이 전시되고 체험 및 시식코너, 한식 푸드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시기간 중에는 전통 꿀타레 시연, 삐에로 퍼포먼스, 칵테일쇼, 푸드마술쇼, 사찰음식쿠킹클래스 등 관람객들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내가 만들고, 다같이 맛보는 ‘문화체험행사’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요리경연대회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는 ‘먹는 쿡, 만드는 쿡, 듣는 쿡, 보는 쿡’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간 엑스포 시민광장, 옥외전시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먹는 쿡’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스페인 등 세계 9개국 나라의 대표 음식을 시식·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이번 시식체험은 1일 3회 운영돼 일 평균 3400명의 관람객이 세계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만드는 쿡’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과 한과, 다양한 컬러푸드, 세계전통탈, 의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접수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홈페이지(www.wacs2012.org)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듣는 쿡’은 밸리댄스, 퓨전음악, 마술쇼, 세계민속음악(인도, 아프리카 등), 사물놀이, 김탁구 빵쇼 등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공연, 대중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진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마지막으로 ‘보는 쿡’은 세계 음식문화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각국의 민속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대륙별로 총 12개국의 음식문화와 민속 물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이번 국제행사는 대전광역시, (사)한국조라사 중앙회가 주최,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관람객 입장료가 전면 무료로 추진된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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