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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여학생 실종사건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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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4.01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5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달라는 부모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경찰과 공무원, 군인, 주민 등 300여 명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무위에 그쳤다.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2002년 5월 28일 오후 하굣길에 실종된 강송이양(당시 초교2년)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광혜원면 댓골 저수지와 농공단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

수색작업에 참여한 경찰기동대 1개 중대와 군청 공무원, 육군 흑표부대 특전사 잠수요원, 광혜원 자율방범대원, 해병전우회원, 녹색어머니회원, 주민 등은 강양이 실종당시 걸었던 통학로와 인근 야산, 공장 뒷골목, 저수지 수중까지 정밀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강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 등을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다.

그러나 경찰은 실종사건이 접보된 이후 5년 동안 기록된 수사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는 한편, 미아를 보호하는 민간시설 등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여 단서를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의에 빠진 강양 부모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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