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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전면 소방차 출동로 개설

연기소방서, 출동시간 지연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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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5 19:20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15일 연기경찰서 소관 교통시설안전 심의위원회(위원장 김현우)에 제출한 연기소방서 소방 출동로 개설 안건이 심의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가결돼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소방서는 조치원읍 세종로 1번 국도의 곡선구간에 위치해 교차로 개설을 포함한 소방차량 출동로가 확보되지 않아 청사 후면 신봉초등학교를 경유한 우회도로를 이용한 출동으로 2~3분 정도의 출동시간 지연이 불가피해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왔다.

지난 2011년 연기소방서는 화재 326건, 재난현장에서의 구조 953건, 구급활동 3933건 등 5000여 건이 넘는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는 7월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그 수요는 더욱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안전을 위한 소방청사 전면 소방차 출동 로 개설이 시급히 추진돼야하는 해결과제로 부각돼 왔다.

김전수 방호구조담당은 “무엇보다 가장 급할 때 화급(火急)을 다툰다”라고 사람들이 말하듯이 각종 화재와 위급한 사건사고 현장에 119소방대원의 긴급출동은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서 관련부처와 협의해 소방차 출동로 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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