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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전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오정동’

“지역 발전·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복한 오정동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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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15 19:47
  • 기자명 By. 이용 기자
▲ 양용욱 동장.

■대전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오정동

대덕구 오정동은 인구 1만 9791명에 면적 3.08k㎡으로 대덕구 전체 면적의 4.5%, 전체인구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경부·호남선 철도분기점과 한밭대로가 지나며 구청과 한남대 등 총 8개의 교육기관이 위치해있는 교통과 행정·교육의 중심지 이다.

또 오랜 역사의 오정농수산물시장이 위치해 있어 농수산축산물거래의 중추지역이며 공구상가 특화거리 조성으로 제조업, 도·소매업이 활발하다. 오정동 336번지 일원에 소득증대 및 문화수준의 향상을 위해 오정지구 도시재정비촉진계획 중으로 도시환경정비와 도시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광역·종합적 계획으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6월 결정고시가 완료되면 올 년말 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도 내년 9월 준공을 마치게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손님을 맞게 돼 옛 명성을 되찾음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전역과 세종시가 연결되는 BRT가 오정동을 통과 할 예정으로 대전의 상업·교통 요충지로 떠 올라 생동감 넘치고 살아있는 동네가 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과 주민이 한 몸이 된 활발한 자생단체 활동

오정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복지만두레, 통장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14개의 자생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복지만두레 에서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희망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문제의 해결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365일 내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1회 첫 째주 수요일에는 독거노인 6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분기당 저소득층 자녀 3명에게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독거노인 효도관광, 사랑의 김장나누기, 저소득층 연탄지원, 저소득층 도배·장판 무료 지원행사도 펼치고 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일일찻집, 다문화가정 결연 일일 이웃돕기, 효도관광을 연중행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일찻집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에서는 매월 넷 째주 일요일에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자생단체 활동으로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동의 명소

- 오정동농수산물시장

오정동농수산물시장은 지난 1987년 11년 2월 개장이래 편리한 교통과 충분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500여명의 종사자와 일일 농수산 유통량이 749톤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써 대전시민 뿐만아니라 인근 타시도에서도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전국농수산물도매시장평가에서 최우수도매시장으로 선정될 만큼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부권 최고의 농수축산물 물류 메카로 자리잡았다.

봄철에는 쭈꾸미축제, 가을에는 전어축제 등 다양한 먹기리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현대화 사업이 예정 돼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게 돼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 유통시장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 공구특화거리와 대전천변 유채꽃

공구특화거리는 인근 대화공구상가처럼 폐쇄형이 아닌 사방팔방으로 통하는 열린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 운행 중 접근성이 용이해 점점 점포수가 늘고 있어 공구 명품거리가 예상된다.

또 오정동 대전천변 유채꽃은 4월이면 만개를 해 화려한 장관을 뽐내고 있어 사진작가,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오정동의 또 하나 명소가 되고 있다.

■ 쾌적한 오정동

주민자율정화활동, 환경정비의 날 운영, 구역별 책임 청결제 운영, 불법쓰레기 중점 관리지역 지정 등 오정동에서는 쾌적한 마을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결운동에는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학습마을을 활성화 사업도 벌이고 있다. 북아트자격증반, 기타교실, 방송댄스, 풍수지리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학습마을매니저 매치 및 위원회를 활성화 했고, 어린이 OX 퀴즈대회, 오정동 학습마을 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함께하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 자전거 도로정비, 보도 요철 정비, 경계석 보수, 사업장진입로 정비로 2차 아름다운 시범거리를 정비했으며, 노인과 자활근로자를 활용한 환경정비를 매일 시행하고,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및 주기적인 청소 캠페인을 전개해 쾌적한 오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정동 하늘텃밭

‘하늘과 주민이 함께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오정동 희망나눔센터 옥상에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해 텃밭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로하스 녹색도시 조성과 도시농업 육성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목표로 내달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상추, 고추, 허브 등 을 파종하고 수확물은 희망나눔센터의 노인 생일잔치, 경로당 등에 식자재로 제공하고 제배한 허브로는 로하스·학습마을 축제 등 각종 동 행사에 허브차 시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용욱 오정동장은 “농업활동과 체험을 통해 도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으로 로하스 생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발전·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복한 오정동 위해 최선 다할 것”

양용욱 오정동장은 올 1월 동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후 자생단체 행사에 참여하면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졌다”며 “오정동은 6월 도시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가 되면 많은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복한 오정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5개의 지역 산악회를 월 1회 참여하고 있다. 주민과의 현장 대화를 통한 민원 파악과 시·구정 시책 전달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동장은 끝으로“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항상 웃음과 희망·긍정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항상 자세를 똑바로 하라’라는 좌우명을 갖고 주민에 대한 무한친절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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