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백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정문숙) 20여명은 8일 문백면 소재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일일찻집은 불우한 이웃들과 소외된 독거노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적십자 봉사회는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해, 나눔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매년 수익금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정문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에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회원 등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와 작은 온정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일일찻집을 방문한 문백면장(장명순)은 적십자봉사단을 격려하며 “앞으로는 면에서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더불어 함살아가는 행복한 문백면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