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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지구환경운동 펼쳐

전 세계 150개국 2200여 곳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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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7 18:53
  • 기자명 By. 염광섭 기자
▲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환경정화운동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종교단체가 있어 화제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치료키 위해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환경정화운동을 가졌다.

이 선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환경재앙으로부터 세계인의 생명을 보호코자 범세계적 지구환경정화운동으로 한국을 비롯해 150개 국가에서 일제히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역 하나님의 교회가 중심이 돼 전국 곳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해외의 경우 미국을 비롯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진출해 있는 150개 국가 2200여 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2012년 유월절 대성회인 오는 4월5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족과 친지, 이웃들도 동참했으며, 주민센터 등 각 지역에 소재한 관공서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정화활동은 각 국가와 해당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산, 강, 바다, 공원, 유적지, 거리 등 도심과 외곽에서 자유롭게 이뤄진다.

이와 함께 충북 북부지역인 제천시에서도 제천 하나님의 교회 주관으로 지난 2월26일에 환정정화운동을 전개했으며, 청주지역은 해마다 무심천주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무심천을 중심으로 성도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무심천 주변 정화활동, 무심천 주변 도로 및 길거리까지 정화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우섭 북문교회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일찍부터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왔다”며 “이를 위해 오랫동안 산, 강, 바다, 하천, 공원, 거리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해 평균 100건이 넘는 엄청난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이러한 노력은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선교회는 2012년 유월절을 준비하며,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는 동시에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오는 12일 북문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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