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이종화씨(이내과원장)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사진문화상(출판부문)을 수상했다.
2011년 11월 1일 사진집 ‘제주도’를 발간한(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중) 이씨는 10여년간 제주도에서 촬영한 푸른 바다 속 내밀한 표정을 앵글로 포착해 담아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몇 안 되는 수중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이종화씨는 “바다와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며 수중 촬영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종화 작가의 작품들은 제주박물관에 44점이 소장됐으며, 무엇보다 이 작품들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제주도 바다를 사진으로 담았다는데 큰 의미와 함께 제주도만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