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6일 대전 서구갑 후보자 공천 결정이 타당하고 적절했다며 이강철 예비후보의 재심을 기각했다.
선진당 공심위는 이날 제10차 공천심사회의 개최 후 “대전 서구갑 후보자 결정과 관련해 후보자의 이의제기 및 재심신청이 있었다”면서 “대전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그리고 최고위원회의의 의견도 있었으나 재심 요청 이후 조사한 여론조사와 3번에 걸친 공심위 재심사 및 재논의에서 심층적이고 면밀한 검토 결과, 기존의 공심위 결정이 타당하고 적절했음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전략지역 1차 선정과 관련해 공심위는 “지난 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 대덕구 및 유성구, 충북 상당구 및 제천·단양 등 4개 지역을 1차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말하며 “다만, 전략지역의 경우 기 신청한 후보자를 포함해 전략적으로 판단, 공천심사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실시토록 한다”고 밝혔다.
복수후보 지역의 경선원칙과 관련해서는 서류 및 면접시험 결과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경우 경선은 후보자 전원의 합의를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 한 경우 후보자 2/3이상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는 경선을 실시하고, 그 결과는 경선에 불참한 모든 후보가 공히 수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공심위은 이밖에 19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7일 공고해 오는 13일까지 접수키로 했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