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주민의 정이 물씬 풍기는 ‘노은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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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3.01 17:44
기자명 By. 이용 기자

◆ 주민의 정이 물씬 풍기는 동네

유성구 노은 2동은 인구 4만 4095명 면적 19.12㎢으로 우산봉과 반석천이 흐르는 사람사는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동네이다.

지족동, 반석동, 하기동, 와삼동, 안산동, 수남동, 죽동 등 7개의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는 노은 2동은 도시철도 1호선과 북유성IC가 개통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의 요충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는 국방의 중추 지역이며, 세종시와 인접한 노은3지구가 개발중으로 신성장 동력의 원천지역이다.

◆ 주민센터를 중심으로한 동아리 활동

노은2동은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매주 에어로빅, 서예 등 22개의 프로그램과 함께, 많은 동아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전시회, 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에도 참여하며 주민들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온천축제에서는 안산산성을 주제로한 가장행렬, 풍물공연, 다이어트댄스, 도자기 공예체험이 진행됐고, 제4회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노은2동 에어로빅팀이 최우수상을 수상, 제34회 한국문화미술대전에서는 노은2동 서예반이 입상하는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화합에 밑거름이 되고있다.

◆ 세미래 한마음축제

노은2동에서는 지난해 10월 각계각층의 주민이 참여하고 정겨움을 나눌수 있는 제1회 세미래 한마음축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반석마을 뒤편에 위치한 세미래 공원은 반석천을 기점으로 지족, 안산, 외삼을 일컫는 옛 지명이름인 세미래로 산좋고 물 좋고 사람 좋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축제에서는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웃다리 선반의 길놀이, 부채춤, 태권무, 난타공연, 에어로빅 , 가요 합창, 어린이 율동, 발레, 태평소 연주, 다이어트댄스, 뮤직페스티벌, 즉석 장기자랑, 가요합창, 벨리댄스 공연과 출연자 합창이 진행됐다.

올해에도 9월에 제2회 세미래 한마음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석식 동장은 “올해에도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산성제

노은 2동에서는 지난 1997년 제1회 안산산성제를 시작으로 매년 3월 1일 안산산성제가 열린다.

안산산성제는 1914년 일제가 갈라놓은 경계를 회복하고 산성을 둘러싸고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한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자 1997년 3월 1일부터 매년 3·1절을 기해 제를 올리는 행사이다.

안산산성은 대전 유성의 안산동과 공주 반포면 송곡리, 연기군 금남면 용담리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고조산 정상의 석축 산성으로, 일제가 식민지 정책하에서 3개의 행정구역으로 갈라놓은 역사적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난 1990년 5월 대전시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됐다.

◆ 도심속 작은 도서관 숲속의 글마루

노은2동 주민센터 내에는 어린이 중심의 맞춤형 도서관인 ‘숲속의 글마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