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유한식 군수의 세종시장 출마로 인한 사퇴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윤호익 부군수의 연기군수 권한대행 체재로 운영된다.
윤호익 연기군수 권한대행은 29일 간부회의를 갖고 공무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행정처리에 있어 법과 원칙에 부합되도록 지시하고 오는 4·11 총선을 대비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당부했다.
또 각 부서장 중심으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과 주민서비스 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를 꼼꼼히 챙겨 지역의 민심을 모으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윤호익 연기군수 권한대행은 “세종시 출범준비와 올해 계획된 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4·11 총선 등 법정선거업무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연기군정과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세종시의 행정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호익 연기군수 권한대행은 충남도 경제통상실 일자리 경제정책과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7월1일 제23대 연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