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첫마을 4개 학교(유치원, 초, 중, 고)가 모두 준공됨에 따라 오늘 11시30분부터 참샘 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차관 등 관계부처 및 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건설청에 따르면, 첫마을 4개 학교는 지난 2011년 1월 착공해 건설청이 총 사업비 690억원을 투자해 건설했으며, 학생 개인별 스마트패드, 3D 전자칠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도입되는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조성된 학교이다.
특히 참샘초등학교의 경우 각 층별로 미디어스페이스 홀로 글로벌 공간(1층), 인성공간(2층), 감성공간(3층), 지성 공간(4층) 으로 특색 있게 구성됐으며, 가상체험 학습실에서는 3D를 활용하여 교과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체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국내학교는 물론 외국학교와 원격으로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는 원격 화상강의실도 구축돼 있다.
송기섭 건설청장은 “세종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정착하기 위해 첫 마을 모든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설립했으며, 미래의 교육모델을 제시해 줄 참샘 초등학교 준공식에 주민 및 학생, 교사 등이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