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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05 20:1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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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총 1천6백여만 원을 투입,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및 서천군 여성자원봉사회, 개인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서천읍내 결식아동 69가정 114명에게 밑반찬 및 부식을 제공했다.
밑반찬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5가지씩 마련돼 매주 월요일에 각 가정으로 배달됐다. 또한 우유, 빵, 게맛살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부식도 매주 목요일에 제공됐다.
이 같은 사업의 성과를 측정코자 사업수혜 69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전반에 대해 매우만족 37.9%, 만족 58.6%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향후 사업에 다시 수혜자로 참여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86.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사업 실시 전 설문을 통해 파악된 돈가스, 닭조림, 갈비찜, 장조림 등 아동 기호식품과 함께 영양측면을 적절히 고려한 식단을 제공한 성과로 풀이된다.
밑반찬과 부식을 1회씩 번갈아 제공한 방식에 대해 96.6%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했다. 밑반찬뿐만 아니라 우유, 간식 등 부식을 골고루 제공한 방식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밑반찬 지원 선호도가 44.8%, 농산물 상품권 등 식품권 지급 선호도가 34.5%로 나타나 다양한 급식지원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윤희 서천군 여성아동복지담당은 “자원봉사기관 및 개인 봉사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올해 사업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인력의 부족으로 서천읍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확대실시를 위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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