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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05 19:3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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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실시한 정보화교육이 250명 계획에 298명(120%)의 농업인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 정보화교육은 희망자를 접수받은 결과 현재 90명이 신청, 3월말 교육까지 이미 접수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농산물 인터넷 직거래의 증가와 농가민박 및 농촌체험 등 인터넷홈페이지를 활용한 도시민 홍보가 효과를 거두면서 농업인의 컴퓨터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태안장터’를 통해서는 지난해 1억1천여만원의 농수산물이 판매됐다.
또한 적극적인 사이버 홍보로 ‘노을지는 갯마을’, ‘갯벌과 바다’, ‘볏가리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많은 도시민들이 방문해 지난해 3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농업인정보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한 농업인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컴퓨터가 이젠 친근해져 젊어지는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해보고 싶던 전자상거래를 익혀 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시작된 금년 정보화교육은 12월 19일까지 사이버마케팅, 인터넷, 한글, 엑셀 등 총 13개 과정에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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